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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페이지 내용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과천 ‘과천 풍경’ 속에 모두 담아주세요 세상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마음속에 상상 속 멋진 풍경을 담아둡니다. 그 속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있죠. 우리 과천 시민들도 가슴에 묻어둔 소소한 일상의 따뜻한 이야기가 많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언제나 열려있을 ‘과천 풍경’을 통해 시민 독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해 보는 건 어떨까요.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과천사랑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시정소식지 과천사랑 에 참여해주세요! 과천에서 살아가는 주민 여러분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글, 이웃과 함께 나누고픈 이야기, 과천의 모습을 담은 사진 무엇이든 좋습니다. 채택된 분들에게는 소정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선물 지급 관련, 기고자 연락처 필수 기재 요망 •참여 방법 이메일 gccity100@korea.kr로 원고 또는 사진 송부 ※사진은 최소 1MB 이상의 원본 파일과 사진 설명 필요 •원고 분량은 원고지 5매 내외 분량은 한글파일 상단 ‘파일’ 탭 → ‘문서 정보’ → ‘문서 통계’ 탭에서 확인 가능 시민에게 듣는 과천사랑 시정소식지 과천사랑 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시정소식지의 코너와 디자인 등에 대한 의견도 좋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성장하는 과천사랑 이 되겠습니다. •분야 과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질문, 소식지 기사로 다루었으면 하는 콘텐츠 제안, 시정소식지 발행과 관련한 아이디어 •보내실 곳 경기도 관문로 69 과천시청 기획홍보담당관 홍보팀 시정소식지 담당자 앞 이메일 gccity100@korea.kr 칠순의 어머니가 안양에서 조그만 국숫집을 하신다. 그곳에서 오랫동안 국수 장사를 하 셨고, 그게 당신의 소일거리이다. 손주들 명절날 용돈이라도 챙겨주려 매일 그곳으로 출 근하시는 걸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기시는 어머니께 며칠 전 토요일 전화가 걸려왔다. “아비냐? 국수 육수를 내려 하는데 무시 무 가 떨어졌다야. 그것 좀 큰 걸로 열댓 개 사 서 가지고 온나.” 늙으신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심부름을 받고 국숫집에 들른 시간은 오후 3시쯤이었다. 국숫집 문을 열고 막 들어서는 찰나, 손님이 없어 빈 식당 의자에 앉아 느긋하게 낮잠 을 즐기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나를 반겼다. 노친네가 혼자 국수를 파느라 얼마나 피곤 하셨으면 저렇게 달게 주무실까 하면서 무만 놓고 살짝 나오려다가 슬리퍼를 신고 있 는 어머니의 발가락에 시선이 꽂혔다. 구멍 난 양말 때문이었다. 당신은 낮잠을 주무시 는 모습이지만 구멍 뚫린 양말 사이로 삐죽이 얼굴을 내민 엄지발가락이 얼마나 반갑 고 정겹던지. 모든 어머니들이 다 그렇겠지. 오로지 내 몸 안 챙기고, 내 멋 안내고. 자식들 키우기 위 해 아끼고 줄이며 살아온 인생. 3000원이면 한 켤레 살 수 있는 양말일 텐데, 그마저도 개의치 않고 일터로 나와 고단한 일과를 마치고 잠시 짬을 내어 단잠을 주무시는 당신. 뭉클한 마음에 가슴이 찡해왔다. 몇 년 전 폴 월포위츠 세계은행 총재가 구멍 난 양 말을 신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우리 어머니와 세계은행 총재는 적어도 검소함에는 같은 분이 시다. 나는 아들로서 그게 자랑스럽 고 감사하다. 어머니, 나의 어머니 심희수 얼마 전에 텔레비전을 보다가 진기명기를 소개하는 한 프로그램에서 80대 할머니가 능 숙하게 저글링 juggling 하는 모습을 봤다. 그래서 나이 이순에 나도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저글링은 공이나 접시 등 두 개 이상 물건을 연속적으로 공중에 던져서 받는 기술이다. 제기차기, 줄넘기, 배드민턴, 치어리딩 등과 더불어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종목으로 선정된 적도 있는 취미활동이다. 저글링을 하는 동안은 바삐 움직이므로 순발력이 늘고, 정신을 집중하니 잡념이 사라진 다. 또한, 손을 움직이므로 뇌 기능이 향상돼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무엇보 다도 언제 어디서든 좁은 공간에서 홀로 할 수 있어서 좋다. 처음에 저글링을 시작할 때에는 양말을 뭉쳐서 했다. 그러다가 오자미를 만들어 했고, 지금은 저글링 전용 공을 구해 연습하고 있다. 앞으로 초고령 시대엔 혼자 지내야 하기 에 저글링은 고독을 달래는데 제격이란 생각이다. 저글링을 열심히 연습해 각종 모임에서 뽐내면 인기도 솟을 것이다.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심신 건강을 다 져 노후에 후손에게 짐이 되지 않겠다는 생각만 으로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나지 않을까 싶다. 무엇이든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꾸준한 노력 이 필요하다. 저글링도 예외가 아니다. 나도 몸치여 서 처음엔 서툴렀지만 자주 연습해서 지금은 기술이 늘어 공 두 개나 세 개로도 제법 한다. 나날이 발전하는 내가 자랑 스럽다. 저글링으로 남에게 인기 얻는 매력남으로 거듭날 생각 을 하니 웃음이 절로 난다. 도전! 저글링 박정도 과천사랑 2024년 2월호 14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www.gccity.go.kr 소리로 듣는 시정소식 경기도 과천시 과천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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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페이지 내용 : 용마골 버스를 타고 서보연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 나의 고향. 용마골! 난 다시 태어난다 해도 용마 골에서 태어나고, 또 살고 싶다. 난 용마골에서 초중고를 나오고 나의 새로운 인생도 용마골에서 시작했 다. 도심에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용마골은 나의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이고, 지금의 나로 성장하게 해준 고마운 자양분이다. 또, 나의 아이 들에게도 같은 추억을 느끼게 해줄 수 있어서 더욱 뿌듯하다. 그동안 매일매일을 직장과 아이 학업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고 다 녀야 하는 것이 용마골에서 사는 단 하나의 번거로움이었는데, 용마골에 서 선바위로 가는 버스가 새로 생겨 일상이 더욱 즐거워졌다. 더구나 깨 끗하고 조용한 전기버스라 더욱 좋다. 한때는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고 다니는 일상이 힘들어서 이사도 고민 했었지만, 용마골을 떠나지 않기를 백번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편리해진 일상으로, 앞으로는 지인들과의 조우가 더 잦아질 것 같다. 처음으로 생긴 용마골의 버스, 참으로 고맙다. 1월호 과천사랑 시정퀴즈 당첨자 유◦종 1119 김◦정 2374 최◦경 8121 김◦현 1362 김◦미 2659 호◦구 2700 김◦옥 7858 조◦규 2791 류◦민 0827 김◦호 4256 ※ 이름, 핸드폰 번호 뒷자리 시정퀴즈 과천시가 2024년 ◦◦◦◦◦ 지원을 확대합니다. 과천시에 1년 이상 연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9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을 생애 1회 1백만원 지원하는데요. ◦◦◦◦◦ 수령은 신분증 지참 후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90세가 되는 달의 1개월 전 초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노인복지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관내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지 원금 축하금 제도. ◦◦◦◦◦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 ※ 45면 ‘과천을 말하다’ 코너를 읽고 정답을 찾아주세요! 참여 방법 2월 10일까지 과천사랑 이메일 gccity100@korea.kr 로 정답을 보내주세요. 10명을 선정해 소정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보내드립니다. 성함과 핸드폰 번호를 꼭 함께 보내주세요. 보내드리는 기프티콘은 사용기한이 있으며, 기한 이후에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또한 재발송 되지 않으니 이점 유의해주세요. 퀴즈 정답 응모 메일의 수신 확인이 “미확인”으로 뜨는 경우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메일 발송 후 메일 수신 확인이 ‘미확인’ 또는 ‘읽지 않음’으로 뜨는 것은 해당 계정 gccity100@korea.kr 이용이 보안이 강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임을 알려드립니다. 즉, 메일을 확인하고 있는 네트워크 환경이 행정망을 이용하여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다음, 네이버 등 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에서도 안내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매달 추첨이 이루어지기 이전에 모든 메일을 확인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 번 과천사랑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는 많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과천사랑 소식지가 ‘과천 풍경’ 지면을 통해 과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신혼부 부의 사진도 게재할 예정이오니, 결혼식 사진이나, 부부의 알콩달콩 여행 사진 등 자랑하고 싶은 사진을 과천사랑 에 기고 해 주세요. 사진과 함께 사연을 적어서 보내 주시면, 정성스럽게 기고하여 과천시민과 공 유하겠습니다.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드립니다. 사진 보내실 곳 gccity100@korea.kr 사랑스러운 내 아기, 사진을 보내주세요. 사랑스러운 내 자녀의 모습을 혼자 보기는 아까우시죠? 내 아이의 모습을 과천사랑 소식지에 자랑해 보세요. 100일 사진, 돌 사진 등 자녀 사진 만 6세 미만 을 보내 주세요. 아기 이름, 성별, 나이 월령 ,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부모가 되어 느낀 점 등, 엄마와 아빠의 이름과 나이 혹은 부모 중 한 분 , 연락처, 주소를 함께 적어서 보내주시면 정성스럽게 게재하겠습니다. 채택된 분께는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일 시 2월 21일까지 대 상 자녀가 있는 과천시민 누구나 양 식 JPG파일 가급적 500KB 이상 보내실 곳 gccity100@korea.kr 출산 장려 캠페인 김시우 왕자님, 1살 “넷째 형제 중 막내로 태어나 누나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시우야, 너는 우리 가족 의 사랑둥이야. 환한 미소를 지어주는 너 를 통해 우리 가족들이 더 행복해졌단다. 어딜 가서든 사랑받고, 또 받은 사랑을 나 눌 수 있는 넉넉함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 길 바랄게. 우리 가족 막내로 와줘서 고맙 고 사랑해!” 엄마 장제인 ♥ 아빠 김지현 사랑스러운 우리아이는 과천시의미래입니다 과천사랑 2024년 2월호 소리로 듣는 시정소식 www.gccity.go.kr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15 경기도 과천시 소리로 듣는 시정소식 경기도 과천시 과천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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