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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페이지 내용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과천 ‘과천 풍경’ 속에 모두 담아주세요 세상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마음속에 상상 속 멋진 풍경을 담아둡니다. 그 속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있죠. 우리 과천 시민들도 가슴에 묻어둔 소소한 일상의 따뜻한 이야기가 많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언제나 열려있을 ‘과천 풍경’을 통해 시민 독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해 보는 건 어떨까요.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과천사랑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시정소식지 과천사랑 에 참여해주세요! 과천에서 살아가는 주민 여러분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글, 이웃과 함께 나누고픈 이야기, 과천의 모습을 담은 사진 무엇이든 좋습니다. 채택된 분들에게는 소정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선물 지급 관련, 기고자 연락처 필수 기재 요망 •참여 방법 이메일 gccity100@korea.kr로 원고 또는 사진 송부 ※사진은 최소 1MB 이상의 원본 파일과 사진 설명 필요 •원고 분량은 원고지 5매 내외 분량은 한글파일 상단 ‘파일’ 탭 → ‘문서 정보’ → ‘문서 통계’ 탭에서 확인 가능 시민에게 듣는 과천사랑 시정소식지 과천사랑 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시정소식지의 코너와 디자인 등에 대한 의견도 좋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성장하는 과천사랑 이 되겠습니다. •분야 과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질문, 소식지 기사로 다루었으면 하는 콘텐츠 제안, 시정소식지 발행과 관련한 아이디어 •보내실 곳 경기도 관문로 69 과천시청 기획홍보담당관 홍보팀 시정소식지 담당자 앞 이메일 gccity100@korea.kr 우연히 과천시청 홈페이지를 검색하다가 ‘사전연명의료 등록사업’이라는 광고 배너를 보게 되었어요. 사전연명의료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기도 했고, 어떤 건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모습을 직접 보면서 삶과 죽음에 관한 저의 물음 을 찾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상담을 받아보고 싶어 과천시 보건소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우선 보건소에 상담실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반갑게 맞아주시는 상 담실 선생님의 밝은 모습에서 마음이 놓였어요. 임종 과정이라는 용어에 관한 개념과 나의 마지막을 건강할 때 준비할 수 있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19세부터 사전연명의료 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다는 사실과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무서운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주셔서 편안하기도 했 고요. “오늘을 잘 사는 것이 좋은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라는 선생님의 말씀 이 아직도 마음에 새겨집니다. 이렇게 저는 사전연명의료 의향서를 작성했고, 사전연명의료 등록자 중 제가 가장 어린 방문자라고 말씀해 주셔서 함께 웃 었습니다. 나의 마지막을 가장 보람차게 준비했다는 마음으로 오늘을 더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전연명의료 의향서’ 작성하고 왔어요! 정혜원 식탁에 저녁 식사를 차려놓고 몇 숟갈 뜨지도 않았는데 아 이의 학습지 선생님이 들이닥쳤다. 원래는 다른 날이 수업인 데 그날 일이 생겨 불가피하게 왔노라 하셨다. 함께 식사하려 의사를 여쭤봤지만, 선생님 마다하셨기 에 우리끼리만 저녁 식사를 애매하게 끝냈다. 선생님이 돌아간 뒤 남편에게 “에이, 밥이 코로 들어갔는지 입으로 들어갔는지 모르겠네. 왜 연락도 없이 오셨을까?”라고 불만을 터트 렸다. 그런데 그 다음 주에 일이 터졌다. 우리 애가 학습지 선생님에게 “우리 엄마가요, 지난번에 선생님 때문에 밥을 코로 드셨대요” 라고 그대로 고자질했다고 남편이 전해줬다. 선생님은 그냥 피식 웃으셨다고 했지만, 나의 당 황스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남편은 회사 직원의 가정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도 함께 들려줬다. 그 직원의 남편은 집으로 교 회 지인들을 초대해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 날씨가 더운 여름이라 음식을 하기에는 무 리가 있으니 출장뷔페를 시켜 먹자고 제안했으나, 그 남편은 직접 요리를 해야 한다고 고집 피웠던 모양이다. 아내는 하는 수 없이 더위를 무릅쓰고 땀 뻘뻘 흘리며 음식을 준비했다. 교인 10여 명이 방문해 식탁에 죽 둘러앉은 가운데 그 집 남편이 여섯 살 딸아이에게 “오늘은 우리 예쁜 딸이 기도해 주겠니?”라고 요청했다. 아이는 “난 기도 할 줄 모르는데…”라고 하자 엄마가 “엄마가 하는 소리 들었잖아, 그대로 하 면 되는 거야”라고 했다. 그러자 딸이 고개를 숙이고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하면서 “오! 출장뷔 페를 시키면 될 일을, 어쩌자고 이 무더운 날에 사람들을 불러다가 식사를 대접하게 하셨나이 까?”라고 했다더라. 남편의 이야기를 듣고 배꼽을 뺐다. 그날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반응은, 그리고 아이 엄마 의 얼굴은 어땠을까. 그 뒤부터는 정말 더더욱 말조심, 행동 조심을 하고 있다. 늘 말조심, 행동 조심 김옥임 과천사랑 2024년 4월호 14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www.gccity.go.kr 소리로 듣는 시정소식 경기도 과천시 과천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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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페이지 내용 : 지렁이와 친구가 되어 자연을 배우다 윤현숙 한참 전 농촌의 시댁에 갔다가 집 근처 비닐하우스 안에서 탐스럽게 자란 쑥갓을 한 다발 뚝 떼어다가 비닐봉지에 싸서 들고 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넓고 커다란 네모난 화분에 쑥갓을 옮겨 심으려는데, 쑥갓 뿌리 더미에 초대하지도 않은 손님이 있는 게 아니겠어요. 새끼손가락만 한 지렁이였습니다. 그렇게 화분 속의 특별한 손님과의 동거는 시작됐습니다. 아이들도 지렁이와 금방 친구가 됐습니다. 도시 아이들이라 지렁이를 보고 징그러워하거나 피할 줄 알았는데, 시골인 외갓집에서 농사일을 경험해본 학습효과 덕분인지 화분 속의 지렁이를 아껴주더군요. 이후 얼마 남지 않은 쑥갓도 시들어가던 어느 날 베란다를 정리하려는데, 네모난 화분 속 동글동글 작은 흙방울 지렁이 배설물 이 지렁이가 잘 살고 있음을 말해주더군요. 지렁이를 넓은 땅으로 분가시키는 것이 좋을 거라고 결론짓고, 아파트 밖으로 나가 화단 중 인적이 드문 곳을 골라 상자에서 흙 을 쏟아놓았습니다.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었지만 잘 살길 바라며 지렁이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지렁이와는 인연이 끝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어느 날 화분에 물을 주다 살펴보니 화분마다 아 주 작은 흙방울들이 가득했습니다. 모두 지렁이의 흔적이었습니다. 덕분에 화초들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삭막한 도시에서의 이런 경험, 행복 하네요. “지렁이야, 고마워!” 3월호 과천사랑 시정퀴즈 당첨자 박◦미 8419 이◦철 5217 김◦명 2467 김◦윤 4499 정◦심 1746 백◦환 9408 전◦경 5680 장◦서 5509 정◦선 3360 이◦영 3568 ※ 이름, 핸드폰 번호 뒷자리 시정퀴즈 ‘2023 인구동향조사’에서 과천시의 작년 ◦◦◦◦◦은 1.02명으로 도내 31개 시군 중 1위 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경기도에서 ◦◦◦◦◦이 1명대인 것은 과천이 유일했는데요. ◦◦ ◦◦◦은 한 여자가 가임기간이 끝나는 49세까지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말합니다. ◦◦◦◦◦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 ※ 2-3면 ‘과천 누려보고서’ 기사를 읽고 정답을 찾아주세요! 참여 방법 4월 10일까지 과천사랑 이메일 gccity100@korea.kr 로 정답을 보내주세요. 10명을 선정해 소정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보내드립니다. 성함과 핸드폰 번호를 꼭 함께 보내주세요. 보내드리는 기프티콘은 사용기한이 있으며, 기한 이후에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또한 재발송 되지 않으니 이점 유의해주세요. 퀴즈 정답 응모 메일의 수신 확인이 “미확인”으로 뜨는 경우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메일 발송 후 메일 수신 확인이 ‘미확인’ 또는 ‘읽지 않음’으로 뜨는 것은 해당 계정 gccity100@korea.kr 이용이 보안이 강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임을 알려드립니다. 즉, 메일을 확인하고 있는 네트워크 환경이 행정망을 이용하여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다음, 네이버 등 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에서도 안내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매달 추첨이 이루어지기 이전에 모든 메일을 확인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 번 과천사랑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는 많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출산 장려 캠페인 이로한 왕자님, 2세 2kg의 작은 몸으로 남들보다 일찍 태어난 로한아. 조그마한 네가 다칠 까 봐 쉽게 안지도 못하던 때가 엊그 제 같구나. 이제는 엄마 아빠가 너를 찾으러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바 쁘지만, 이 모든 건 너의 사랑스러운 모든 모습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야. 이제 두 돌이 되는 너의 생일을 축하 하고, 진심으로 사랑해! 엄마 이지혜 ♥ 아빠 이원철 사랑스러운 우리아이는 과천시의미래입니다 과천사랑 소식지가 ‘과천 풍경’ 지면을 통해 과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신혼부 부의 사진도 게재할 예정이오니, 결혼식 사진이나, 부부의 알콩달콩 여행 사진 등 자랑하고 싶은 사진을 과천사랑 에 기고 해 주세요. 사진과 함께 사연을 적어서 보내 주시면, 정성스럽게 기고하여 과천시민과 공 유하겠습니다.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드립니다. 사진 보내실 곳 gccity100@korea.kr 사랑스러운 내 아기, 사진을 보내주세요. 사랑스러운 내 자녀의 모습을 혼자 보기는 아까우시죠? 내 아이의 모습을 과천사랑 소식지에 자랑해 보세요. 100일 사진, 돌 사진 등 자녀 사진 만 6세 미만 을 보내 주세요. 아기 이름, 성별, 나이 월령 ,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부모가 되어 느낀 점 등, 엄마와 아빠의 이름과 나이 혹은 부모 중 한 분 , 연락처, 주소를 함께 적어서 보내주시면 정성스럽게 게재하겠습니다. 채택된 분께는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일 시 4월 15일까지 대 상 자녀가 있는 과천시민 누구나 양 식 JPG파일 가급적 500KB 이상 보내실 곳 gccity100@korea.kr 과천사랑 2024년 4월호 소리로 듣는 시정소식 www.gccity.go.kr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15 경기도 과천시 소리로 듣는 시정소식 경기도 과천시 과천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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